연재칼럼

제목: 노년기 모발이식, 이 나이에??
작성일: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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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모발이식 ; 이 나이에 무슨 모발이식??

가끔 60대 후반, 70대의 나이에 있는 분들이 모발이식이 가능한지 문의를 하십니다.
노년기가 예전같으면 65세 이후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요즘은 60,70대가 육체적으로 그렇게 노화가 많이 진행된 나이는 아니지 않습니까?
80이 넘어야 은퇴를 생각할 정도로 모든 면에서 아직 팔팔한 나이입니다.

이 나이에 무슨 모발이식을 해?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생각보다 모발이식후 젊어진 모습으로 인해 남은 인생을 더 값지게 지내게 되는 동기가 될 수 있습니다.

나의 몸이 노화가 되어 가는 것을 느끼지만 용기를 내어서 모발이식을 생각하게 되는 이유는
좀더 활기차 보이기 위함입니다.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유지하고 싶은 것인데 심리적으로나 정신건강학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큽니다.
나이가 들어가지만 생각과 마음은 아직 젊기 때문입니다.

남자분들의 경우 나이가 들어 탈모가 되어도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받아들이지만
특별히 여성의 경우 나이들어 탈모가 심하게 있는 분들은 마치 건강에 어떤 문제가 있어 보이는 이미지까지 생기기 때문에 심적으로 위축이 많이되고 그런 자신의 탈모모습을 남들에게 보이기 싫어지게 됩니다.

모발이시은 나이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조건은 뽑아 옮겨 심을 뒷머리 상태가 이식할 만큼의 상태는 되어야 합니다.
탈모가 아주 심한 경우는 이식할 수 없는 모발이 없으니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이식을 할 뒷머리가 비교적 잘 유지가 되고 있다면 얼마든지 이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생착률이나 성공률이 떨어질까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75세에 수술받으신 분도 젊은 사람들과 같이 좋은 생착률의 결과가 나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하시는 말씀중 하나는 조금더 젊었을 때 하는 것이 더 나았겠지 하는 아쉬운 마음에서 나오는 말씀입니다.

나이에 따른 이식된 모발의 생착률에는 큰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젊을수록 뒷모발의 수나 두께는 더 나은 상태입니다.
탈모가 없는 사람도 나이가 들면 탈모의 영향을 받지않는 뒷머리도 노화에 따른 변화로 모발수가 일부 감소하고 모발이 조금은 가늘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양을 심어도 볼륨감은 젊었을 때 효과가 더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모발이식에 관심이 있다면 하루라도 젊을 때 머리심자 입니다.
모발이식후 내 모습이 달라지는 것이겠지만 세상이 달라보이고 남은 인생에 새로운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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